11월 13일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 편에서는 챌린지리그 5번째 경기가 방송되었습니다. 챌린지리그 3.4위 팀인 FC국대패밀리와 FC아나콘다의 경기로 두 팀은 이 경기 결과에 따라서 방출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었습니다. FC국대패밀리의 백지훈감독은 약한 전력의 아나콘다와의 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었습니다. 아나콘다는 챌린지리그 경기에서 FC발라드림에 5:0 패, FC구척장신에 3:0패를 기록하여 2패로 이 경기 결과 3점 이상차의 승리를 거두어야만 방출위기를 넘어서 잔류를 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경기 때 아나콘다의 약한 정신력을 지적한 최성용감독이 국대패밀리의 경기를 앞두고 강한 훈련을 했다고 하는데요. 경기는 어떻게 펼쳐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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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국대패밀리 VS FC 아나콘다 챌린지리그 5번째 경기
경기결과
아나콘다는 윤태진의 선제골로 경기를 시작하여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국대패밀리의 김민지선수가 멀티골, 박하얀선수가 발리슛으로 한골 추가하여 3점을 획득하였습니다. 결국 국대패밀리가 3:1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아나콘다는 방출팀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아나콘다는 팀 창단이래 두 번째 방출의 아픔을 겪게 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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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패밀리는 챌린지리그 경기결과 2승 1패(골득실차 0)를 기록하였습니다. 국대패밀리는 다음 주 구척장신과 발라드림의 경기 결과 구척장신이 발라드림에 승리를 거두어야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됩니다. 만약 다음주 경기에서 발라드림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구척장신, 발라드림, 국대패밀리 세팀다 2승 1패로 동률을 기록하게 되고 골득실에서 불리한 국대패밀리가 3위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때녀 사상 최단시간 골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마자 아나콘다 윤태진의 중거리 슛이 골망을 갈랐습니다. 경기시작 단 2초 만의 득점입니다. 킥오프가 바로 골로 연결된 것입니다. 이는 골때녀 사상 최단시간 골로 기록되었습니다.
아나콘다의 가능성을 보다. 그러나...
아나콘다는 챌린지리그에서 방출이 가장 유력한 팀으로 2패 8 실점을 기록한 상황으로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채 등장했습니다. 국대패밀리의 박하얀선수를 어떻게 막아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수 있다고 생각한 최성용감독은 배혜지에게 '박하얀 지우기'라는 임무를 맡겼습니다. 배혜지는 그 임무를 충실히 해냈고 박하얀이 보이지 않는다 라는 관중석의 응원이 나올 정도로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잘 마크해 주었습니다.
모든 운이 아나콘다에 있는 것처럼 국대패밀리의 공격은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김민지의 발에서 한번 터진 득점으로 아나콘다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전반전에 300% 뛰고 있다고 할 정도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기 때문에 후반전의 결과는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나콘다는 명장최성용 감독을 만나 잔류를 꿈꾸었지만 결국 실력차에서 오는 간극은 좁히지 못하고 또다시 방출팀으로 결정되는 비운을 맞았습니다.
승강 플레이 오프에 오를 팀은?
다음 주 FC구척장신과 FC발라드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승강플레이 오프에 오를 팀이 결정됩니다. 과연 어떤 팀이 승리를 거두어 승강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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