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제5회 슈퍼리그가 월드클라쓰의 우승으로 끝이 나고 , 골때녀 한일전이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된 후 10월 16일 수요일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 제5회 챌린지리그의 개막전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번에 경기를 치르게 된 발라드림과 아나콘다는 모두 방출 경험이 있는 팀이라 더욱 간절하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발라드림이 5:0으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발라드림과 아나콘다의 경기 내용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FC발라드림 VS FC 아나콘다 챌린지리그 개막전
FC 발라드림
경서, 서기, 민서, 서문탁, 리사, 신유미로 구성된 팀으로 오범석감독이 맡고 있습니다.
발라드 가수 6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팀명FC발라드림은 발라드(Ballad)+드림(Dream)또는 발라드린다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팀입니다.
FC아나콘다
박지혜, 윤태진, 노윤주, 배혜지, 정다영(신입멤버), 박서휘(신입멤버)로 구성된 팀으로 최성용감독이 맡고 있습니다.
전,현직 여자 아나운서들로 구성된 팀으로 아나운서+아나콘다로 추정됩니다.
골때녀 11개 팀 중 부동의 최약체이자 슈퍼리그를 경험한 적이 없는 유일한팀입니다.
새로운 멤버
아나콘다에는 새로운 멤버가 합류하였습니다. 박서휘아나운서와 정다영아나운서였습니다. 그러나 정다영아나운서는 경기 3일을 앞두고 팔을 다쳐서 급하게 팀을 떠났던 오정연아나운서가 투입되었습니다.
박서휘
출생 : 1993년 9월 6일
신체 : 161cm, 45kg
소속 : 연합뉴스 TV, arirangTV
2013년 걸그룹 LPG로 데뷔해 각종 예능, 드라마, 영화 출연은 물론 스포츠아나운서로 전향해 야구 및 축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2019년부터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 세계 1위를 수상해 피트니스 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현재는 연합뉴스 TV소속으로 뉴스프로그램등을 방송 중이며 이미지나인컴즈 소속 아티스트로 각종 예능 및 방송에 활발히 출연 중입니다. 2023년부터 아리랑 TV 소속으로 기상캐스터를 병행하며 활동 중입니다.
정다영
출생 : 1994년
신체 : 168cm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으로 오랜 남미 생활과 더불어 축구와 연을 쌓은 해외축구팬이며 2022년도부터 꾸준히 풋살 경기를 뛰다 골키퍼 포지션으로 팀에 입단했습니다. 그러나 팔부상으로 첫 경기부터 참여하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서포터즈의 등장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업무협약식을 가진 골때녀는 K리그의 서포터즈가 골때녀 응원단으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번 경기부터 양 팀의 응원단들이 양쪽의 골대뒤편에서 응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응원단이 있어 실제 프로축구 경기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약체팀과 승률 1위 감독의 만남
아나콘다는 1대 방출팀으로 골때녀에서도 최약체팀으로 꼽힙니다. 그런 아나콘다와 승률1위 감독인 최성용감독이 만났습니다. 최성용감독은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첫 만남에서 선수 개개인의 분석자료를 나눠주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빌드업을 강조하면서 아나콘다가 이전과는 다른 경기 양상을 보여주길 기대했지만 결국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되고 방출의 그림자가 드리우게 되었습니다.
발라드림 '경서기'콤비
제1회 SBS컵대회 우승팀이기도 한 발라드림은 한차례 방출을 겪었지만 여전히 '경서기' 경서+서기의 조합은 강력했습니다. 경서는 무려 3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서기는 2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경기초반부터 빠른 템포의 공격과 압박수비로 아나콘다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골대를 맞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경서의 선제골 이후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아나콘다는 경기초반 발라드림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가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경서의 선제골 이후 연이은 실수로 실점을 하게 되고 후반전 중반 무렵부터는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결과 5:0이라는 대패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특단의 조치?
한 번도 슈퍼리그에 오르지 못하고 챌린지리그 하위권이나 방출을 벗어나지 못하는 아나콘다에게 특단의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편 예고에서 하석주위원장과 아나콘다감독 최성용이 긴급회의를 하는 모습이 소개되었습니다. '한 달 안에 될까요?'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특단의 조치가 무엇인지 궁금함을 더합니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만 보기에는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진 아나콘다를 위기에서 구해낼 특단의 조치가 무엇일까요? 과연 그 특단의 조치는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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