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우리의 삶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건강에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은 질 좋은 수면을 방해하는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은 어떤지 그리고 치료방법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지불안증후군이란?
수면장애의 한 가지로서 대부분 발목에서 무릎사이의 종아리 부분에서 불쾌한 감각 이상이 나타납니다. 전체 인구의 10~15%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단순 불면증이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발 저림 또는 당뇨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2. 원인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 발병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일차성에 속합니다. 일차성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환자의 절반 이상이 유전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차성의 원인으로는 철분 부족이 가장 흔하며 당뇨병, 신장병, 알코올중독, 심한 다이어트, 파킨슨병, 말초신경병증 등도 원인이 됩니다.
3. 증상
증상으로는 앉거나 누워있을 때 하지에 불안감이나 압박감, 저림, 불편함 등이 있습니다. 주로 잠들기 전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은 다리가 저리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근질근질하거나 쿡쿡 쑤시는 느낌등 다양하게 표현이 됩니다.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움직이면 완화되지만 일시적일 뿐이며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4. 치료방법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유전성인지 특정 질병에 의한 이차성인지를 감별하여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철분을 보충하거나 도파민 등의 약물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혈액생성과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금하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기 전 따뜻한 목욕, 다리진동이나 전기 마사지, 운동, 온열패드나 얼음팩을 사용하여 일부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으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낮잠을 자거나 초저녁잠을 자는 경우가 많고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 등의 카페인 섭취도 늘게 되는데 이런 습관은 하지불안증후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피해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우리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을 보일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하고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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