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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골다공증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알아보기

by 행복여사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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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Harlie Raethel

 

 

기둥이 튼튼해야 집이 튼튼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몸의 기둥 같은 뼈가 튼튼해야지만 우리 몸이 건강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몸의 기둥인 뼈가 약해져서 쉽게 부러지는 상태를 나타내는 골다공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특히 노인들 사이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젊은 세대라도 결코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1.골다공증이란?

뼈의 질환으로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뼈의 밀도가 낮아지고 구조가 엉성해져 강도가 약해지는 것이 병적일 정도인 상태를 말합니다. 밀도가 줄어들면서 뼈가 부서지기 쉽고 특히 골정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뼈밀도가 젊은 성인에 비해 2.5 표준편차 이하일 경우에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남성은 생물학적, 사회문화적으로 여성보다 더 신체를 쓰는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라 뼈와 근육이 단련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위험은 비교적 덜한 편입니다. 또한 남성호르몬의 경우 나이가 들면 젊을 때보다 줄어들기는 하지만 평생 생성되기 때문에 골 약화가 덜합니다. 여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활동량이 적기도 하고  폐경 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작용으로 골밀도가 완만하게 떨어지다가 폐경이 되는 순간 여성호르몬의 도움이 완전히 끝나버리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2. 골다공증의 종류 및 위험인자

골다공증은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발성 골다공증

  • 제1형 : 주로 폐경기 여성의 50~75세 사이에서 발견되는 형태입니다. 척추 압박 골절이 심해지면서 척추 후만증이 보이기도 합니다.
  • 제2형 : 주로 노인층 남성 및 7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보이는 형태입니다.

-속발성 골다공증

  • 스테로이드나 쿠싱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오랫동안 헤파린을 투여한 환자 및 비타민D 결핍증 환자에게서 발생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의 위험인자

  • 에스트로겐 결핍 : 폐경기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 여성 : 전체적으로 남성에 비해 최대골량이 낮습니다.
  • 흡연 및 과다한 음주
  •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 비타민D결핍증, 칼슘 결핍증
  • 운동량 저하

3. 증상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칫 간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질병이 진행되면서 허리나 등이 아프고 키가 줄어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골절이 쉽게 일어나거나 척추가 오그라드는 증상(척추후만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4. 치료법

골다공증의 치료법은 크게 예방치료와 재활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예방치료 :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운동을 통해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재활치료: 골다공증이 발생한 경우 우선적으로 칼로리가 높은 식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매일 1,200mg 정도의 칼슘섭취와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섭취도 중요합니다.  금연과 약물치료도 하게 됩니다. 
  • 골다공증의 예방 및 완화를 위해서는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적절히 해서 뼈에 적절한 부담을 주어 강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골다공증이 발생한 환자에게는 걷기나 조깅등이 주로 권해집니다. 

 

골다공증은 소리소문 없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뼈를 위해서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