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세계관의 확장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 / FC월드클라쓰 VS FC탑걸

9월 25일 수요일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 세계관의 확장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이 방송되었습니다. 그동안 치열한 경기를 치르며 살아남은 두 팀인 FC월드클라쓰와 FC탑걸의 경기였습니다. 두 팀 모두 슈퍼리그에서 한 번씩 우승한 경험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초 슈퍼리그에서  2승을 차지한 팀이 됩니다. 경기 결과 FC월드클라쓰의 4:0 압승으로 월클은 최초의 슈퍼리그 2연승을 기록하였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

슈퍼리그 우승 기록 없는 두 감독

FC 월드클라쓰의 김병지 감독은 월클을 맡기 전까지 맡은 팀의 강등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갖고 있는 감독입니다. 슈퍼리그 우승을 한 적 없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승리가 간절합니다.  FC탑걸의 김태영감독 역시 슈퍼리그 우승을 해본 적 없는 감독입니다.

경기 내내 두 감독의 표정만 봐도 경기 내용을 알 수 있을정도였습니다. 연신 싱글벙글인 김병지감독과 표정이 굳어있던 김태영감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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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우승 경험 있는 월클과 탑걸

월클은 제4회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탑걸은 제2회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기록한 팀입니다. 그만큼 경험도 많고 실력도 인증된 팀이기 때문에 경기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경기를 열어보니 월클이 4:0이라는 스코어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역대 슈퍼리그 우승팀

제1회 슈퍼리그 우승팀 : FC국대패밀리 ,감독 조재진

제2회 슈퍼리그 우승팀 : FC탑걸 , 감독 최진철

제3회 슈퍼리그 우승팀 : FC액셔니스타 , 감독 백지훈

제4회 슈퍼리그 우승팀 : FC월드클라쓰 , 감독 오범석

제5회 슈퍼리그 우승팀 : FC월드클라쓰 , 감독 김병지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 경기내용

결승전인만큼 양 팀은 강한 승리의 의지를 갖고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초반부터 월드클라쓰가 기세를 잡고 탑걸의 빌드업을 제지하였습니다. 탑걸은 초반부터 월드클라쓰의 강한 전방압박에 막혀 빌드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전반 2분 월드클라쓰 사오리 선수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전방압박의 결과로 사오리가 볼을 얻어냈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이 골로 사오리는 통상 24골로 득점 순위 1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골 역시 월클의 사오리의 득점입니다.

하프라인에서 케시가 올려준 골을 사오리가 헤더로 방향을 틀어 득점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세 번째 골 역시 사오리가 득점했습니다. 전방압박으로 탑걸의 고른 자른 나티가 사오리에게 연결하여 사오리가 득점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사오리의 해트트릭 기록입니다.

 

후반전에도 역시 월드클라쓰는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탑걸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격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케시의 손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후반 행운의 여신까지 월클과 함께였습니다. 카라인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지만 골키퍼 태미의 얼굴을 맞고 골대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네 번째 월클의 득점은 태미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습니다.

 

탑걸은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을 얻지 못하고 경기는 월클의 4:0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사오리는 이번시즌 가장 활약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롱도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다음 주 방송 예고

10월 2일 수요일에는 일본 대표팀과의 국가대항전인 한일전이 방송됩니다. 사오리는 일본 대표팀의 선수로 발탁되어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입니다.

한국감독은 이영표, 일본감독은 마에조노 마사키요가 맡았습니다.

공개된 선수는 한국 대표팀 정혜인, 허경희, 키썸입니다. 일본팀은 마시다 유다(풋볼 스타일러) , 타카하시 나루미(전 피겨 선수), 요코야마 아이코, 사오리입니다.

다음 주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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