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경기를 보면 실제로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그 팀을 지휘 관리하는 감독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전문 선수들은 아니지만 축구에 진심인 출현진들의 열정이 느껴져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감독을 만나느냐에 따라 팀의 색깔이 달라지고 경기력이 변하는 것을 보면서 감독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6의 감독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6 감독 소개
하석주는 '골때리는 연맹' 초대 위원장으로 이번시즌 감독직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하석주는 11년간 A매치 통산 95경기 23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골을 넣은 뒤 고유 세리머니로는 양팔을 쭉 펴고 계속 달리는 속칭 '비행기' 세리머니입니다. 어릴적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이 부러워 골을 넣을 때마다 기분이나 내려고 그 세리머니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골때녀 감독경력으로는 2022년 시즌2에서 FC불나방(현재 FC불나비)의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불나방과의 케미는 좋았지만 강등을 당했고 시즌3에서는 FC 원더우먼감독으로 이적했고 이후 FC 구척장신을 맡았습니다.
불나방(불나비) → 원더우먼 → 구척장신 → 골때리는 연맹 초대위원장
이영표는 이수근을 자리를 대신해 신임 해설위원으로 감독직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이영표는 특유의 헛다리 짚기 개인기로 유명합니다. 골때녀에서는 어느 팀을 가든 치밀한 세트피스로 많은 원더골을 양산해 냈습니다.
골때녀 감독 경력으로는 시즌1,2에서 FC 액셔니스타를 지휘하였습니다. 시즌3에서 FC 개벤져스로 이적하였고 이후 FC 아나콘다를 지휘하였습니다. 시즌5 챌린지리그에서 FC 개벤져스와의 멸망전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아나콘다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친정팀 개벤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거라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액셔니스타 → 개벤져스 → 아나콘다 → 해설위원
골때녀 시즌6 FC월드클라쓰 감독직을 맡았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골 넣는 골키퍼'로 알려진 김병지는 골키퍼라는 포지션에도 통상 3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최진철 감독과 더불어 파일럿 때부터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단 둘 뿐인 근본감독입니다.
하지만 김병지 감독을 상징하는 키워드는 강등입니다. 무려 네 시즌 동안 맡은 팀이 최하위를 기록해 다이렉트 강등을 시켜 '강등왕'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습니다.
파일럿과 시즌1에서 FC국대패밀리를 지휘한 이후 시즌2에서 FC개벤져스를 맡았습니다. 다시 시즌3에서 FC 국대패밀리를 시즌4에서는 FC탑걸 시즌5에서는 FC 국대패밀리를 맡은 후 시즌6에서 월드클라쓰를 지휘하게 되었습니다.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월드클라쓰마저 강등시킬 것인지 아니면 6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국대패밀리 → 개벤져스 → 국대패밀리 →월드클라쓰
골때녀 시즌6 FC탑걸 감독직을 맡았습니다.
김태영은 2002 월드컵 16강 당시 이탈리아전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보호대를 착용하고 다음경기에 출전하였고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며 투혼의 타이커마스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김태영감독은 시즌2,3에서 FC발라드림을 지휘하였습니다. 이후 FC국대패밀리로 이동하였습니다. FC국대패밀리의 슈퍼리그 승격을 이끕니다. 그러나 자신이 키웠던 발라드림을 자신의 손으로 퇴출시킴으로써 씁쓸한 승격이 되었습니다. 이후 FC액셔니스타를 맡았습니다.
발라드림 → 국대패밀리 →액셔니스타 → 탑걸
골때녀 시즌6에 처음 합류하였습니다. 골때녀의 경력이 없는 것을 고려하여 제2회 SBS컵 우승팀인 FC스트리밍파이터 감독직을 맡았습니다.
박주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KBS연예대상에서 단체 대상을 수상하며 현역 체육인 최초로 방송 시상식 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2남 1녀를 두었습니다. 박주호 가족의 애칭은 나블리 → 건나블리 →건나파블리 →찐건나파블리 로 변화되었습니다.
골때녀 시즌6 FC액셔니스타 감독직을 맡았습니다.
이근호감독은 확실한 실력을 갖췄는데도 구단을 굉장히 자주 옮겨 다니는 선수였는데 일본과 중동시절을 제외하면 가는 팀마다 확실히 제 몫을 해주며 팀의 호성적에 기여하였습니다. 1군 데뷔 구단인 대구 FC의 상징이 '태양'인 점에 착안하여 '태양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공식 데뷔전이자 리그 개막적인 원더우먼 전에서 2:1의 역전승을 기록했습니다.
골때녀 시즌6 FC불나비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전라남도 진도에서 출생한 최진철은 선수시절에는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이 주특기였던 수비수였습니다. 전북 현대 모터스 시절 전북의 방패라고도 불렸습니다.
파일럿 당시 FC 구척장신을 지휘했지만 무득점 전패에 대한 책임으로 전격경질되었다가 본인이 직접 꾸린 신생팀 월드클라쓰의 감독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신생팀 전문 감독답게 처음엔 낯을 가려서 말을 놓는 것도 어려워했지만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출연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부터 하나씩 알려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척장신 → 월드클라쓰 → 탑걸 → 월드클라쓰 → 탑걸 →스트리밍파이터 →탑걸 → 불나비
골때녀 시즌6 FC원더우먼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조재진은 전성기시절 타깃형 공격수로 국가대표 주전 원톱으로 활약한 선수였습니다. 2012년 결혼하고 슬하엔 1남1녀를 두었습니다. 안정환을 잇는 꽃미남 축구스타로 리바이스 광고로 유명합니다.
수려한 외모덕에 등장 시 BGM이 드라마 도깨비의 OST로 조깨비로도 불립니다.
골때녀 감독경력으로는 시즌2에서 국대패밀리의 감독을 맡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빌드업축구를 지향하는 조재진은 원더우먼의 감독직을 맡기를 원했는데 원하는 팀과 매칭이 되자 위원장인 하석주에게 볼뽀뽀를 할 정도로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국대패밀리 → 아나콘다 → 불나비 → 개벤져스 → 원더우먼
골때녀 시즌6 FC아나콘다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마산출신으로 A매치 64경기 출전 기록이 말해주듯 국가대표로서 우수한 활동을 한 선수였습니다. 엄청난 체력으로 폭주기관차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탑걸 감독을 맡았습니다. 시즌2에서 6팀 중 5위에 그친팀을 당당히 챌린지리그 전승 우승으로 슈퍼리그 승격을 달성했으나 개인사정으로 하차하였다가 2023년 7월 발라드림의 감독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출전정지의 아픔을 겪었던 발라드림을 SBS컵 대회에서 우승으로 이끌면서 골때녀 세계관 내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탑걸 → 발라드림 → 아나콘다
골때녀 시즌6 FC발라드림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오범석은 축구밖에 모르는 그라운드의 꾀돌이로 은퇴 1년 차 따끈따끈한 새내기 감독입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출신이며 하석주와는 포항 스틸러스 시절 사제지간, 백지훈, 정대세와는 동갑이자 황금기 끝물이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동고동락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시즌2에 합류한 오범석감독은 원더우먼을 지휘하였습니다. 이후 구척장신을 지휘하며 결승전 진출에 번번이 실패한 구척장신을 창단 최초로 결승진출로 이끌고 준우승시키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월드클라쓰를 지휘하면서 오점석 자신과 월드클라쓰 팀의 첫 슈퍼리그 우승이라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SBS컵 원년 우승팀 발라드림과의 챔피언 매치에서도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4:1 승리를 거두면서 정규편성 후 최초의 더블 승리 감독이 됩니다.
원더우먼 → 구척장신 →월드클라쓰 → 발라드림
골때녀 시즌6 FC구척장신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강원도 삼척에서 출생한 이을용감독은 현재 용인시 축구센터의 총감독입니다. 선수시절 2002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폴란드, 미국전 도움과 터키와의 3위 결정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4강 신화에 큰 기여를 한 선수입니다. 을용타의 이미지가 워낙에 강해서 오해를 받곤 하지만 이을용 감독 본인은 상당히 온건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때녀 시즌3,4에서 월드클라쓰를 지휘하였습니다. 점유율축구, 빌드업 축구를 선호하고 감독부임 이후 패스 연습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월드클라쓰 →스트리밍파이터 → 구척장신
골때녀 시즌6 FC국대패밀리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양발잡이 미드필더로 알려진 백지훈감독은 2006년 독일 월드컵 대표팀 출신이며 골때녀 역대 최연소 감독입니다. 그러나 박주호 감독이 시즌6 합류하면서 막내자리를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시즌2에서 구척장신을 맡으며 골때녀에 합류한 백지훈 감독은 이후 액셔니스타를 맡게 됩니다. 이후 불나비를 지휘하였는데 미혼감독과 미혼 선수단의 만남이 이뤄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안혜경은 첫 만남 당시에는 미혼이었지만 2003년 9월 결혼하고 박가령 또한 2003년 10월 결혼했습니다.
구척장신 → 액셔니스타 → 불나비 → 국대패밀리
제5회 슈퍼리그 개막전 FC액셔니스타 VS FC원더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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