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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28년만에 결승 진출 안세영 선수는 누구인가?

by 행복여사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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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한 이후 대한민국 선수들의 멋진 경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아쉬운 탈락을 때로는 금,은,동메달을 획득하며 흥미진진한 경기들을 해내고 있습니다.  양궁에서 여자단체전, 여자 개인전, 남녀혼성, 남자단체전까지 금메달을 따면서 열기가 대단합니다. 남자 개인전을 오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금메달을 획득해서 양궁에서 매달 5개를 다 획득해내길 기원합니다. 오늘 또 흥미롭게 본 경기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안세영 선수의 경기 입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경기에서 28년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멋진 기록을 남기고 있는 안세영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07.29 - [사회]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10연패 달성/전훈영, 남수현, 임시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10연패 달성/전훈영, 남수현, 임시현

올림픽에서 금메달 하면 떠오르는 종목이 있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양궁입니다. 양궁의 절대강국 대한민국!!!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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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 [사회] - 파리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금메달 3연패 달성/이우석, 김재덕, 김우진

 

파리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금메달 3연패 달성/이우석, 김재덕, 김우진

어제(29일)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10연패에 이어 오늘 양궁 남자단체전도 3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역시 양궁 강국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녀 양궁 단체전 모두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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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 진출 안세영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안세영

 

 

 

이름 : 안세영

출생 : 2002년 2월5일, 전라남도 나주시 출생

신체 : 170cm, 62kg

소속팀 :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가족 : 1남 1녀 중 장녀

주종목: 여자 단식

세계랭킹 : 1위

수상기록 : 2024년 7월 기준 만22세의 나이에 이미 올림픽을 제외한 수상할 수 있는 대부분의 메이저 대회 수상을 이뤄냈습니다. 올림픽 역시 오늘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은메달을 확보하였으므로 올림픽메달까지 확보한 셈입니다.

안세영 수비

 

별명 : 까무잡잡한 피부때문에 동료들이 붙여준 별명인 깜디, 셔틀콕천재, 배드민턴 여왕, 도장깨기 선수(2021 세계 선수권 당시 어떤 별명으로 불리고 싶냐는 질문에 도장깨기 선수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안세영 가족

 

아버지 안정현씨와 어머니 이현희씨는 안세영이 정상에 설 수 있게 현장에서 응원의 목소리를 외쳤다고 합니다.

경기 중 부모님의 응원이 다 들린다고 한 안세영은 언제든 내 정면에 자리를 잡으신다며 웃었습니다.

 

아버지 안정현씨는 소프트테니스(정구)를 하다 복싱으로 전향해 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 운동선수 출신입니다. 안정현씨는 취미로 배드민컨을 즐겼습니다. 이러한 성장 과정으로 인해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배드민턴을 접했다고 합니다. 

 

안세영 동생도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 동생인 안윤성도 삼성생명 소속 배드민턴 선수입니다.

안윤성 선수는 팀메이트이자 누나인 안세영에 못지않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 면에서 누나와 대비되는 점이 많다고 합니다. 안윤성은 주로 복식에 나서며 공격적 운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 안세영 

안세영포효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림 2024 파이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에서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세계8위)을 2-1로 꺽고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준결승역시 8강에서의  야가무치 아카네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첫세트는 고전을 면치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2세트부터는 제 기량을 펼치며 역전승을 이뤄냈습니다.

 

이로서 안세영은 은메달을 확보하고 금메달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것은 1996년 애틀란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28년 만입니다.

안세영의 멋진 수비

 

안세영의 가장 큰 무기는 강한 체력입니다. 스피드는 세계 랭커들 중 평범한 수준으로 평가 받지만 특유의 투지와 단단한 수비력으로 상대보다 한발짝 더 뛰면서 범실을 유도해내는 플레이가 일품입니다.

 

독특하게 안세영은 1세트 승률이 비교적 낮은 대신, 역전승 비율이 매우 높은 선수에 속합니다. 1세트의 질식 수비와 변칙적인 공격으로 지더라도 상대 선수의 체력을 강하게 소비시키고 이어서 2세트부터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공격적인 게임스타일을 보여주는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올림픽경기 역시 8강전이나 준결승전에서도 1세트를 내어주고 역전승을 기록한걸 보니 1세트 승률이 낮다는 것이 전략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안세영 배드민턴

 

결승에 오른 안세영은 스페인의 칼로리나 마린(세계4위)과 중국의 허빙자오(세계9위)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을 치르게 됩니다. 

 

 

내일 있을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세영선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