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금메달 3연패 달성/이우석, 김재덕, 김우진

어제(29일)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10연패에 이어 오늘 양궁 남자단체전도 3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역시 양궁 강국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녀 양궁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다시 한번 가슴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획득!!!

 

남자 양궁 단체전에 결승에 나선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은 개최국 프랑스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양궁 남자 단체전 올림픽 3연패는 시드니(2000)-아테네(2004)-베이징(2008) 이후 두 번째 기록입니다. 남자 단체전 양궁 역시 2012 런던을 빼고는 최근 올림픽에서 계속 금메달을 목에 걸어왔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양궁 남자 단체전 대표팀은 프랑스를 5-1로 이겨 승리를 거두었스니다. 첫 세트는 57:57로 동점을 이뤄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습니다. 실력들이 쟁쟁해서 한 번의 실수로도 금메달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1세트를 동점으로 마친 남자대표팀은 신들린듯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3세트를 무려 59점을 얻었습니다. 5발을 10점에 명중하고 단 1발 만이 9점에 머물렀습니다. 결승전에서 특히 이우석은 6발 모두 10점을 쏘는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

 

 선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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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선수

• 1992년 6월 충청북도 옥천 출생
• 청주시청소속
• 올림픽 단체 우승을 두번이나 경험해 본 김우진은 이번 올림픽에서 맏형으로 두 후배를 이끌었습니다. 후배들에게 강조한건 실수한 것을 스스로 만회하려고 애쓰지 말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단체전에서는 앞에 사람이 실수하면 뒷사람이 더 잘해주면 되고 그다음 사람이 더 잘해주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김제덕이 8점을 쏜 이후 10점으로 마무리하면서 그런 모습이 잘 보였던 것 같습니다.
• 세계선수권에서 9개, 올림픽에서 3개,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낸 실력자입니다. 그러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개인전과 혼성단체전까지 3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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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선수

 

• 2004년 4월 서울출생했으나 6세무렵 경상북도 예천으로 이사를 가서 자랐습니다. 
• 예천군청소속
• 2019년 세계 유스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안산과 함께 양궁혼성 금메달을 오진혁, 김우진과 함께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만17세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 선수 중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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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선수

• 1997년 8월 인천출생
•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소속
• 2016년 리우 올림픽 출전선수 선발전에서 4위를 기록하며 3위까지 출전하는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 2020년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1년 미뤄지면서 출전이 불발되었습니다. 이듬해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4위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아쉬움을 달래듯 파리올림픽에서 기량을 맘껏 뽐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결승전에서 6발 모두 10점을 쏘는 완벽한 샷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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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멋진 모습을 펼치며 3연패를 이뤄낸 양궁 남자 단체전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 선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