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 실시-배민, 요기요의 대응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6조 432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0.6% 줄었습니다. 시장 자체의 성장은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쿠팡이츠가 3월 26일부터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음식을 시켜먹을때 배달비가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러나 10% 와운 할인 혜택은 종료된다고 하니 아쉽기도 합니다. 쿠팡이츠의 무료배달 소식과 더불어 현재 배달앱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 실시

1.쿠팡이츠

-쿠팡이 유료멤버십 와우 회원에게 '무제한 무료배달'을 선보입니다. 배달의 민족을 주로 이용하던 고객들이 쿠팡이츠의 와우회원 10% 할인으로 쿠팡이츠로 많이 이동한 상황에서 배달비 무료는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쿠팡이츠는 와우 혜택이 음식가격을 10% 할인해 주는 할인에서 무제한 무료배달로 개편됩니다. 이로써 쿠팡와우회원의 증가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는 주문 횟수, 주문금액, 장거리 배달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별도의 쿠폰이

나 할인과 중복사용도 가능해 음식가격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는 여러 집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 서비스에만 적용됩니다. 

 

-쿠팡의 와우멤버십은 무제한 무료 로켓배송, 무제한 30일 무료반품, 로켓프레시 무료 배송, 무제한 무료 로켓직구 배송, 쿠팡플레이 이용 등의 혜택에서 쿠팡이츠 무제한 배송비무료까지 더해지게 되었습니다.

 

2. 배달의 민족

- 배달앱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배민)이 어떤 대응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30일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서비스를 신규출시한 배민은 전체주문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쿠팡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은 보여주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3. 요기요

- 안정적인 배달앱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민과는 달리 요기요는 쿠팡이츠에 쫓기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요기요와 쿠팡이츠의 이용자수는 점점 폭이 좁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4월 쿠팡 와우회원에게 음식값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게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쿠팡이츠의 배달비 무료전략이 배달앱 2위인 요기요를 넘어 배달앱 1위인 배민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배민은 워낙 점유율이 높고 공고해 배민을 넘어서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소비자입장에서는 배달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기사원문]

https://www.moneys.co.kr/article/202403181717221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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