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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돌발성 난청에 대해 알아보자

by 행복여사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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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은 난청의 한 종류로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한쪽 혹은 양쪽 귀의 청력이 손실되거나 저하됩니다. 그 전날까지 멀쩡했던 사람이 자고 일어났더니 한쪽 귀가 솜을 넣은 듯 먹먹하고 소리가 들리지 않아 병원을 찾는 경우가 이런 경우입니다. 이 글에서는 돌발성 난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귀를 막은 여자
출처 Freepik

원인과 증상

1.원인 : 돌발성 난청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나 뇌종양, 바이러스 감염, 혈관장애, 면역계 문제등 다양한 요인이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됩니다. 흡연과는 연관성이 크지 않다고 하며 최근 코로나19의 mRNA 특정 백신 접종 시 드문 확률의 부작용으로 인해 돌발성 난청이 발생되거나 재발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2. 증상 : 갑작스러운 청력 손실이 주요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귀에서 울리는 이명, 어지럼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보통 하루나 수일에 걸쳐 귀막힌 느낌과 이명을 동반하면서 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현기증과 구역질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진단과 치료

1.진단 : 돌발성 난청은 주로 순음 청력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청력 검사 결과 특정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난청이 발견되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치료 : 돌발성 난청의 치료는 조기에 시작할수록 효과적입니다. 초기이 집중치료와 절대안정이 중요한 질병으로 발생 후 7일 정도를 골든타임으로 보며 그 이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청력 회복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치료는 대체로 초기 2주가량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환자에게 고용향 경구투여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경구투여의 효과가 미미하거나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 고막주사를 통해 고실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치료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혈류 개선제나 항바이럿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일부 경우에는 고압 산소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점

돌발성 난청은 10만명중 15.8명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는 의외로 흔한 질병이며 나이가 어릴수록 발병 빈도가 낮습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회복되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겁을 먹기보다는 빠른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원인 중 뇌종양이 존재하기 때문에 돌발성 난청의 겪은 경우 치료가 끝났더라도 MRI나 뇌파건사 등을 통해 뇌종양이 있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돌발성 난청 자가진단 테스트

다음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 갑자기 귀가 멍멍해지면서 들리지 않는다.
  • 잠자리에 들기 전의 청력과 일어난 후의 청력에 차이가 있다.
  • 전화를 양쪽 귀로 번갈아 통화할 때 양측의 차이가 있다고 느껴진다
  • 귀가 울리고 이명이 들리면서 소리가 갑자기 잘 들리지 않는다.

 

돌발성 난청은 예기치 않게 찾아노는 질병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청력 손실을 경험한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