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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체내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된 질병입니다. 체중이 정상 범위보다 높지만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률이 낮은 경우는 비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외형상으로 말라 보이고 체중이 정상이어도 체지방률이 정상보다 높게 나오면 의학적으로는 마른 비만으로 진단됩니다. 한국 통계청의 비만 분류는 BMI 23 이상을 과체중, 25 이상을 비만으로 규정하며 허리둘레는 남성 90cm, 여성 85cm를 기준으로 복부 비만을 판정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47.7%입니다. 여성의 비만율은 25.7%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학생 비만이 3배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비만은 의학적으로 질병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비만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경우 '대사장애 증후군'이라는 질환으로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고혈압의 전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2세를 위해서라도 비만을 벗어나 건강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 결과 살찐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간암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찐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 ' 이암' 위험 높다.
비만한 여성이 임신을 하면 자손의 간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과 대학병원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통해 산모의 비만이 간 질환 및 간암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암컷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한 그룹은 정크 푸드와 유사하게 설탕과 지방이 풍부한 먹이를 섭취해 빠르게 비만이 됐고 대조군은 정상적인 먹이를 먹었다. 암컷 쥐의 자손들은 모두 정상적인 먹이를 섭취했고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아니었다.
분석 결과, 비만 쥐의 자손이 태어난 지 40주가 되자 간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간 지방 침착이나 섬유증 및 염증과 같은 간암 위험 요인이 증가했다. 비만 쥐의 자손의 간암 발병 위험은 80%인 반면, 대조군은 20%였다.
연구를 주도한 비트 모에클리 박사는 “산모의 비만은 자손이 태어난 뒤에도 오랫동안 영향을 미친다”며 “자손은 자신의 생활습관에도 불구하고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미생물군을 물려받아 간암 발병 위험이 높다”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https://n.news.naver.com/article/346/000007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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