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 제2회 SBS컵대회 4강 1경기

수요일인 6월 12일 골 때리는 그녀들 제2회 SBS컵대회 4강 1경기가 펼쳐졌습니다. 4강에는 FC구척장신, FC스트리밍파이터, FC월드클라스, FC개벤져스가 진출하였습니다. FC개벤져스는 6강에서 FC 구척장신과의 경기에서 5:2로 패했지만 패한 팀 중 다득점 기록으로 4강에 진출하는 행운을 거머쥐었습니다.

 

4강 1경기 :  FC월드클라스 VS FC개벤져스

 

지난 리그 우승팀인 FC월드클라스와 방출팀인 FC개벤져스의 경기는 매우 치열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양 팀은 막상막하의 경기력으로 전반전 중반까지는 점수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반 6분 케시의 골킥을 받은 사오리가 수비를 뚫고 쏜 슛이 그대로 골문에 꽂혔습니다.

사오리의 첫골

 

 

그 이후 전반전 종료 직전인 전반9분 월드클라쓰의 나티가 쏜 슛이 골문을 가르며 2:1로 전반전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후반전에도 월드클라쓰의 거센 공격은 계속되었습니다. 개벤져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만회를 노려보았지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나미가 올린 킥인을 김승혜가 그대로 골로 연결시켜 스코어는 2:1이 되었습니다.

축구에서 2:1의 스코어는 제일 위험한 스코어라고 합니다. 한골만 넣으면 승부가 어떻게 흐를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점수로 지고 있는 팀이나 이기고있는 팀이나 안심할 수 없는 스코어입니다.

 

후반 8분 월드클라쓰의 사오리가 한골 더 넣어 3:1, 후반 10분 카라인이 쐐기골을 넣어 4:1로 월드클라쓰가 승리하였습니다. 개벤져스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개인적인 실력차를  넘어서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FC구척장신과 FC스트리밍파이터와의 4강 2경기가 펼쳐집니다. 이 경기의 승자와 FC월드클라쓰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