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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져야 할 마인드 "자식 돈은 자식 돈"

by 행복여사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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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지원과 노후준비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교육비가 많이 지출되는 우리나라 특성상 자녀의 양육에는 많은 지출이 필요할 수 밖에 없고 노후준비해야될 시기에 노후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만큼 자녀가 경제적으로 성공했을때 욕심을 내는 부모 또한 많습니다.

 

최근 '골프 전설' 박세리의 부친이 박세리의 이름을 팔아 사업을 추진하고 빚을 져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박세리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부친이 진 채무를 해결하느라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박 전 감독은 "가족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최선을 다해왔지만 아버지의 채무 문제는 하나를 해결하면 마치 줄이라도 서 있었던 것처럼 다음 채무 문제가 생기는 것의 반복이었다"면서 "그러면서 문제가 더 커졌고 지금 상황까지 오게 됐다"고 토로했습니다.

 

박세리를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키워낸것은 인정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그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세리선수의 부친 문제와 비교해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감독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은 지난 4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손흥민이 용돈을 주지 않느냐는 질문에 "자식 돈은 자식 돈이고 내 돈은 내 돈"이라면서 "자식의 성공은 자식의 성공이지 어디 숟가락을 왜 얹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아들(손흥민)에게 네가 얼마를 벌고 네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 모르며 너와 축구밖에 안 보인다고 이야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도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손웅정감독의 마인드를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녀를 위해 모든것을 올인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나의 노후는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사진: Unsplash 의 micheile henderson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01827

 

"자식 돈은 자식 돈, 어디 숟가락을 얹나"…박세리 논란에 손웅정 발언 재조명

'골프 전설' 박세리의 부친이 박세리의 이름을 팔아 사업을 추진하고 빚을 져 논란이 된 가운데, 축구선수 손흥민의 부친의 최근 인터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손축

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