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 5회/FC불나비 VS FC스트리밍파이터

8월 21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은 슈퍼리그 B조인  FC불나비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지난주 경기에서 FC불나비는 FC탑걸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이번 경기만 승리하면 다음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4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신임감독인 박주호감독의 데뷔경기로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유럽식 축구를 지향한다는 박주호감독의 전략이 골때녀에서도 통할지 궁금함을 안고 본방을 사수하였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세계관의 확장 FC 불나비 VS FC스트리밍파이터

 

FC불나비 출연진 소개

골 때리는 그녀들 FC불나비 출연진 및 팀소개/ 결방은 언제까지?

FC스트리밍파이터 출연진 소개

골 때리는 그녀들 FC스트리밍파이터 출연진 및 팀소개/ 결방소식

 
 

경기내용

이날 양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박빙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불나비는 스밍파의 강한 수비에 막혀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팽팽한 경기중 점수의 균형을 무너뜨린 건 FC불나비의 이주리였습니다. 전반 7분경 사이드에서 강보람이 보낸 볼을 골문 앞에서 완벽하게 골인시켰습니다. 이주리의 첫 데뷔골로 이주리의 향상된 실력을 느낄 수 있는 한 장면이었습니다.
FC불나비 이주리 골 1:0

 
좋은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한골을 잃은 스밍파도 바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불나비가 골을 넣은 지 바로 1분 후 히밥이 올린 킥인을 골문 앞의 깡미가 헤더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골키퍼인 안혜경이 손쓸 수 없을 정도의 빠른 공격으로 멋진 골인 장면을 연출해 냈습니다. 
FC스밍파 깡미 골 1:1

 
 
동점 상황에서 시작한 후반전은 더욱 치열하였습니다. 
후반 4분경 불나비 채연의 골이 터졌습니다. 이승연이 골문 앞에 있던 채연에게 패스했고 채연이 이를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FC불나비 채연 골 2:1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불나비가 골을 넣자 스밍파도 바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고 점수를 만들어내었습니다. 이번에는 심으뜸이 넘긴 볼을 히밥이 골대로 꽃아 넣었습니다.
FC스밍파 히밥 골 2:2

 
 
이대로 승부차기로 가려나 했던 경기는 스밍파가 역전골을 만들어내면서 균형이 또 한 번 깨졌습니다. 불나비의 골을 빼앗은 심으뜸이 볼을 몰고 상대진영으로 달려 골인시키며 역전을 이뤄냈습니다. 
FC스밍파 심으뜸 골 2:3

 
 
불나비는 동점골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고군분투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추가골은 스밍파에서 이뤄냈습니다. 심으뜸이 찬 골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와 앙예원의 안면을 강타하면서 불나비의 골망을 뒤흔들었습니다. 앙예원은 바로 골을 넣은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정말 엉뚱하게 골인이 되었습니다. 웃음이 빵 터질 정도로 재미있는 골이었습니다.
 

'골 때리는 골도 골이다'
 

FC스밍파 앙예원 안면골 2:4
 
 
경기는 2:4로 FC스밍파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주는 FC스밍파와 FC탑걸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FC스밍파가 승리하면 FC불나비는 4강 자동진출이 되지만 FC탑걸이 승리하면 골득실을 따져야하는 상황이되었습니다. 아직은 어느팀도 4강을 확정짓지 못하고 다음주 경기 결과에 따라서 4강진출이 결정되는 혼란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음주 스밍파와 탑걸의 경기는 어떻게 진행될지, 슈퍼리그 B조의 어느 팀이 4강 진출을 확정 지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