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수험생 건강 관리를 위한 팁과 영양제 추천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 고등 자녀들을 둔 학부모님이라면 아이들 성적만큼이나 건강과 컨디션도 큰 걱정거리 중 하나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긴 시간 앉아서 공부하며 받는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크고 그만큼 체력과 면역력관리는 필수입니다.

특히 요즘 날씨는 4월이라고 하기에는 눈이 내리거나 비바람이 치는둥 좀처럼 봄을 느끼지 못할 지경입니다. 이런 날씨에는 떨어진 체력에 감기 걸리기 쉬울 때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학교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부모가 챙길 수 있는 건강관리 팁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영야제 정보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1, 고3 엄마로 아이마다 차이도 있을뿐더러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공부보다 '밥심' - 식사 챙기기

 

▶보통 고등학생들은 8시까지 등교를 합니다. 야자나 학원 등 늦은 귀가 때문에 취침시간은 늦어지고 아침기상은 더욱 힘들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밥보다는 잠을 택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밤새 에너지를 소모한 상태에서 공복으로 등교하면 집중력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점심 급식을 먹기 전까지 비몽사몽상태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계란이나 토스트, 바나나 등이라도 꼭 먹고 등교할 수 있도록 챙겨줍니다.

 

저희 아이들 같은 경우는 아침식사를 꼭 해오던 녀석들이라 미역국, 콩나물국, 육개장, 갈비탕 등등 국에 밥 조금 말아 후루룩 먹고 등교합니다.

 

▶ 간식은 당이 아닌 단백질 위주로

저녁 급식을 먹고 학원을 다녀오거나 야자를 하고 집에 귀가하면 보통 10시는 넘은 시각이 대부분일 거라고 짐작이 됩니다.

간식을 안 먹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허기져합니다.

이때 간식은 위에 부담되는 무거운 간식이나 과자, 초콜릿등보다는 견과류, 요거트, 삶은 달걀등 뇌에 좋은 간식으로 준비합니다. 

 

2. 수면은 최고의 보약입니다.

수면이 면역력이나 건강증진에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험생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예전에는 '3당 4 락'이라는 말이 유행이었습니다. 3 시간 자면 붙고 4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공부하는 시간자체도 중요하지만 수면시간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잠을 덜자고 그 시간 공부해서 효과적일지 하루 6시간을 자고 나머지시간에 집중하는 게 효과적일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 수면시간 자체도 중요하지만 수면의 질도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핸드폰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블루라이트는 숙면을 방해합니다. 

자기 전에 핸드폰을 보는 것을 자제시키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휴대폰을 자제시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무조건 뺏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우리 집 같은 경우는 아이와의 많은 대화를 통해 시간을 설정하였고 그 시간이 되면 알아서 부모방으로 반납하는 것을 어려서부터 연습시켰습니다. 처음 핸드폰을 사주면서부터 의논해 결정한 것이고 계속 지켜왔기 때문에 가끔 투덜거리긴 하지만 큰 어려움은 없이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시험 끝난 주말등은 더 할 수 있도록 예외로 합니다.

사진: Unsplash 의 Mykyta Kravčenko

3. 수험생에게 도움 되는 영양제 추천

▶비타민 B군

• 잦은 피로를 호소하거나 무기력함을 느끼는 아이라면 비타민 B군이 적합합니다. 
• 에너지 생성과 집중력향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오메가 3

• 뇌 기능을 개선하고 기억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오메가 3 구매 시에는 중금속 정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IFOS인증 등)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 장건강이나 면역력강화에 더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 기능이 쉽게 무너집니다. 장 건강을 지켜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C

• 면역력증진과 피로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하루 1~2회에 나눠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평소에 비타민B, C, D와 유산균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시험기간에는 더욱 흡수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임비타이뮨삿과 유산균을 먹입니다.

요즘 수험생까페를 보면 글루콤을 먹이시는 학부모님들도 많은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글루콤은 먹여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글루콤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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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은 아이가 하는 것이지만 혼자만의 싸움은 아닙니다.

부모가 옆에서 건강을 챙기고 응원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큰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지치지 않게 수험생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함께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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