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투자]시차환전을 해봤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실제 환율과 은행 간의 환율차이가 발생해 시차환전을 시도하였습니다.

시차환전은 환율이 급락하거나 급등할때 실제 환율과 은행환율과의 괴리로 인해 발생하는 환율의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11일 아침 밤사이 환율이 급등하였습니다. 이럴 때 대부분 시차환전의 기회가 발생합니다.

 

 

인베스팅을 통한 실제 환율은 1364원대인데 은행고시환율은 1358원대입니다.

우리은행이 실제환율과 갭이 커서 우리은행으로 선택을 하고 $1,000을 1359.38의 환율로 환전하였습니다.

1시간 30여분이 흐르고 9시가 되서 우리은행의 달러를 NH증권으로 옮기고 실제환율 1,364로 재환전을 마쳤습니다.

 

 

실제로 번 금액은 1,364,000-1,359,380 =4,620원입니다.

금액으로 보면 크진 않지만 1~2분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으로는 쏠쏠합니다.

 

요즘은 외환투자들을 많이 합니다. 그렇다보니 은행들도 당일 재환전을 막는 등의 강수를 두고 있지만 이체를 통한 환전까지 막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번에 환율 급등 급락으로 인한 시차환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좀 더 큰 금액을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