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공( 자유전공 )이란? 전공자율선택제 선택시 주의점

2025학년도 입시는 무전공이나 자유전공 선발이 확대되는 분위기였습니다.

 

 

2026학년도 입시 역시 이 기조를 유지 또는 확대하리라 예상됩니다.  대학에 입학한 이후에 전과를 한다든지 2개 이상의 과를 복수 전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입학한 과와는 달리 진로가 정해지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무전공의 경우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전공(자유전공)이 무엇인지 어떠한 유형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전공제도란?

'무전공제도'(자유전공)이라고 하는  전공자율선택제는 대학에 입학한 이후 전공 탐색을 통해 본인의 전공을 정하는 제도로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형 1 

완전한 자유전공으로 이 유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의예나 간호, 사범계열, 예체능 학과등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자율전공학부 또는 자유전공학부 등의 명칭을 사용합니다.

출처 : 교육부 보도자료

유형 2

지원한 계열이나 단과대학에 속하는 전공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계열모집 또는 광역모집 등의 명칭을 사용합니다.

 

출처 : 교육부 보도자료

 

▶자율전공제 선택 시 주의점

1) 수능 반영방법 확인

정시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동일한 대학 내에서도 무전공과 일반학과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달리 하는 곳이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학마다 무전공을 선발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수능 영역별 취득 점수에 따라 무전공 모집단위가 유리할지 일반학과가 유리할지 따져봐야 합니다.

 

2) 선택 가능한 전공 확인

무전공 유형 1이든 유형 2로 지원하더라도 입학 후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보통 의예나 간호 같은 보건계열이나 사범계열등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원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해 보고 자유전공 선택 시 원하는 학과에 지원가능한지 확인하는 절차가 꼭 필요합니다.